서울 (가칭)노무현시민센터는 전직 대통령기념사업으로 노무현재단이 건립
서울 (가칭)노무현시민센터는 전직 대통령기념사업으로 노무현재단이 건립
봉하 (가칭)시민문화체험관은 김해시가 건립하는 사업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07.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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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건립되고 있는 (가칭)노무현시민센터는‘전직 대통령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행정안전부)가 일부 재정지원을 하고 노무현재단이 사업주체가 되어 나머지 재정을 담당하여 진행하는 <노무현 前 대통령 기념사업>의 일환이다.

[사진설명]노무현시민센터
[사진설명]노무현시민센터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은 201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계획이 되어 있으며 총 550억원 사업 중 국비 165억원, 자부담 38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 중 노무현시민센터 건립에 총 312억원(국비 115억원, 자부담 197억원)이 소요된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전직 대통령기념시설이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교육시설로서 민주시민교육과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2019년 9월에 착공했고, 2021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부에는 공연장, 미디어센터, 공유 사무공간, 강의실, 계단형 라운지, 기념품숍 및 카페테리어 등을 갖출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 사례와 같이 <전직대통령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는 서울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건립을 포함한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총 사업비 708억원/국비 208억원 자부담 500억원)이 있다.

또한 김대중 도서관이 사업주체가 되어 진행된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은 사료사업 중심 총 158억원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건축물 제외), 상도동에 건립된 김영삼대통령 기념도서관은 총 265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된 김영삼대통령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현재 건립 중인 ‘김해시 시민문화체험 전시관’은 김해시가 주체가 되어 건립하는 사업이다.

김해시가  문화관광체육부의 ‘체험형 관광 사업’에 신청하여 시작되었다.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역이 위치한 김해시 봉하마을의 관광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봉하재단에서는 전시관 건물 부지 일부를 김해시에 기부채납 하였고, 봉하마을 경관에 어울리는 건물 설계를 위해 노무현재단에서는 건물 설계도를 재단 비용으로 제작하여 기부채납 했다.

이와 유사하게 지자체가 전직 대통령의 고향 지역에 추진한 사업으로는 경북도 및 구미시에서 추진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이 있다.  구미시 상모동 및 사곡동 일대 박정희 대통령 기념공원,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 새마을 운동 테마공원 사업 등이 다. 목포시에서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거제시에서는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건립해서 운영 중이다.

시민문화체험 전시관은 김해시가 사업주체로 진행하는 사업이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에 문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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