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주) 하석태 대표이사 취임
코레일네트웍스(주) 하석태 대표이사 취임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20.08.15 10: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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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디지털 뉴스부=코레일네트웍스(주) 하석태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취임했다.

[사진설명]하석태 대표이사
하석태 대표이사

코레일네트웍스(주) 하석태 대표이사  취임사

사랑하는 코레일네트웍스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8월 10일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직을 맡은 하석태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막중한 소임을 새로 부여받아 코레일네트웍스를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어려운 경제 여건과 우리 회사가 처한 여러 난관의 문제를 안고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되어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직을 시작하며앞으로의 경영방침을 대외에 공표하고안으로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의 해결책은 문제 자체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최우선적으로 노사간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자 취임 당일 오후 노동조합 지도부를 초대해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년 연장의 문제를 둘러싼 회사가 봉착한 현안 사항을 비롯하여 여러 사안들에 대한 노조의 입장도 들었고 저의 소견도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본사 직원들과의 조촐한 조회자리를 통해서 지난 과거와 폐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꿈을 함께 키워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렸고, 직원 여러분들과 힘찬 재도약을 선언하면서저의 재임기간 다시 건강한 회사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또 다짐하였습니다.

에이브러함 링컨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 사람의 진정한 인성은 그 사람에게 권력을 맡겨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대표이사로서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고객 여러분들과 직원 여러분들을 대하겠으며, 다음과 같이 저의 다짐과 직원 여러분들께 당부로 심기일전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앞으로 우리 회사가 비약적인 흑자로 전환될 때까지 저부터 경비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우선, 개인 비서와 운전기사를 두지 않을 것이며 KN 소식지의 발간은 모바일로 바꾸고 계간지로 전환하여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경비 절감에 나서겠습니다.

이렇게 절약된 비용은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 중이신 그룹장님들, 역장님들, 소장님들의 직무수행비로 전환시켜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흑자로의 전환은 물론이고 노동 문화의 개선과 우량 기타 공공기관으로 약진을 통해서 획득되는 잉여가 직원 전체의 복지 향상으로 귀결되도록 노동조합과 밀착 협의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작년 말에 현금으로 지급됐던 복지 포인트와 관련해서는 올해에도 지급함은 물론이고, 복지포인트 운영사업자를 선정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지급되도록 행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말복을 맞아 지속적인 코로나 사태로 미뤄왔던 체육대회 경비를 각 개인의 건강증진비로 이번 주 안에 지급하겠습니다.

기관 내 코로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사업소별 식사모임 등을 위한 경비로 지급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로, 질서지킴이를 비롯한 다른 회사에서 전직하신 분들과의 노동 계약, 행정적 절차, 이에 따른 내규 개정도 조속히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주차장 자동화로 인한 유휴 인력의 다른 보직으로의 변경, 광역의 교대근무 개선 등도 노동조합과 긴밀히 협의해서 개선하겠습니다.

일곱 번째로, 사실에 입각하지 않는 회사와 임직원에 대한 언론기관 등의 공표에 대하여는 임직원 모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내규에 따른 징계와 함께 형사상 민사상 책임을 묻고법과 원칙에 입각해 단호히 대응하여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미국 내에서 최악의 항공사였던 컨티넨탈 항공사를 최상의 기업으로 발전시켰던 고든베슨 회장의 취임 첫 당부처럼, 저도 우리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두 가지 행동지침을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1. 회사에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합시다.

2. 고객들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합시다.

코레일네트웍스 직원 여러분, 저는 과거 경영평가 상 최악의 공단이었던 서울시 양천구 시설공단을 최상의 공단으로 일군 경영 노하우와 10여년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체득한 경영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다짐을 믿으시고 우리 회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12일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이사 하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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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03:01:00
유튜브에서 찾아보세요~ 정말 성질 납니다. 아마 잘릴지도....
내부고발자에 폭언 - 뉴스타

유영애 2020-08-17 21:58:52
하석태 대표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코레일네트웍스 구성원들과 함께
멋진 팀웍을 기대합니다.
그동안의 경영 노하우로 훌륭하게 이끌어 가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