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2021년 천안 국비 1조 2,614억원 확보
박완주 의원,2021년 천안 국비 1조 2,614억원 확보
천안시 사업 외 6건 75억 별도 확보... 국회 증액도 12건 326억원에 달해
종축장 이전, 강소연구특구, 감염병 전문병원 등 천안 현안 사업 탄력 전망
박완주 의원, “더 큰 천안을 위해 국회에서 총력 지원할 것”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0.12.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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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국회가 지난 2일 최종 의결한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 ‧ 3선)은 천안지역에 투입되는 내년(2021년) 정부예산을 66개 주요 사업에 대한 7,776억원과 일반국고 4,763억원에 더해 박 의원이 국회에서 별도로 확인한 75억원까지 합하여 총 1조 2,6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시킨 예산은 총 12건 326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경제활력도시 천안 17건 ▲사통팔달도시 천안 14건 ▲안심쾌적도시 천안 29건 ▲녹색힐링도시 천안 4건 ▲농업선진도시 천안 5건 ▲교육문화도시 천안 7건 ▲보건복지도시 천안 2건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시가 일반국고로 확보한 4,763억원과 별개로 박 의원은 ▲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15억) ▲이차전지관리시스템 BMS산업기반 구축(11.18억) ▲불당동 천안통합청사 신축(8억) 등 6건 7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예산안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천안지역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되거나 증액되었다는 점이다.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성환종축장(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의 내년도 사업착수를 위한 설계비 43억원과 ▲사용연수 20년을 초과한 천안 서북경찰서의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 12.61억원 ▲국내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말 소재부품 개발기반 구축 10.5억원을 비롯해 정부안에 없던 6개 사업이 국회에서 신규 편성됐다.▲올해 지정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위한 국비는 정부안(25억) 대비 35억 증액한 60억이 반영됐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구축되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예산은 정부안(130.8억) 보다 45억이 국회에서 증액돼 총 175.8억을 지원받게 됐다.박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천안시,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임위원회 예산심의 과정부터 예결위 통과 시점까지 의원들과 예산당국을 상대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천안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