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 강화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 강화
이사회 산하 설치, ESG 경영성과 관리 및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분할계획서 가결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1.03.15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내외통신]여성훈 기자=한화생명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15일 오전 이사회에서 ESG  경영성과 관리 및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집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전략 실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과 함께 비재무적 리스크를 더욱 충실히 관리•감독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전담팀을 만들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날 제 72기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판매자회사)의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약 540여개의 영업기관과 1,400여명의 임직원, 20,000여명에 달하는 FP(설계사)를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판매전문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분할등기와 분할보고 총회 및 창립총회의 절차만을 남겨두었으며, 분할기일은 2021년 4월 1일(목)이다.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배경

-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ESG 경영 전략 필요성이 높아짐
-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경영전략과 연계한 전사 ESG 정책을 검토 및 승인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었음

 

* 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Governace)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핵심을 다룬 비재무적 성과 지표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