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훈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일 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예술인 1명당 100만원이다.
대상은 강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고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며 신청 시 예술활동증명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 기초생활 수급자, 서울형 기초보장 수급자와 2020년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4월 13일(화)까지 이메일(gangbuk.@gbcf.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북문화재단을 방문(강북구 삼각산로 85, 3층)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신청서와 함께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주민등록 등본 등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식 및 서류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접수 후 서류보완과 예술인 등록 여부 및 소득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5월 말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면 주민들이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찾아온 경제적 문제로 창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gbcf.or.kr) 또는 강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994-84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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