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군사령부 순시 ‘군사대비태세’ 점검
박 대통령, 3군사령부 순시 ‘군사대비태세’ 점검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08.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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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의 3군사령부 방문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한민구 국방부장관, 신원식 합동참모회의 차장,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동행 했다. (사진=청와대)

(내외통신=여성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과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를 직접 방문했다.

이 곳에서 박 대통령은 3군 사령관과 각군 작전 사령관으로부터 대응책과 북한군 동향에 대해 보고 받는다.

박 대통령의 현장 순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요한 육군 참모총장,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수행한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예정돼 있던 다른 지방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이른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