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全 사과재배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실시
경북도, 全 사과재배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실시
  • 강직정 기자
  • 승인 2021.06.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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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사과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약제 공급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사과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약제 공급을 추진한다.

[내외통신]강직정기자=경상북도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사과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약제 공급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예비비 44억 원을 편성해 최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안동뿐만 아니라 도내 22개 시군 전 사과원 21,951㏊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예방약제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긴급조치는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역인 경북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될 경우 국내 사과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와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화기 이후 6~7월이 과수화상병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로 세균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예방약제를 통해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가 목적이다.

경북도는 지난 6월 4일 안동에서 최초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한 매몰과 주변 과원 정밀 예찰활동 실시 등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방제약제 살포 긴급조치에 각 지자체와 사과재배 농업인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과수화상병 방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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