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
(내외통신=여성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오늘(2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출국해 베이징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 주석에게 북한이 추가 도발을 막고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리커창 총리도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조기 발효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내일(3일)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 70주년 기념대회를 참관한 뒤 오찬 리셉션에 참석한다.
열병식이 포함된 전승절 행사에는 플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 등도 참석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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