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방문중인 박 대통령, “이번 한반도 긴장 상황 해소에 중국이 건설적 역할”
中방문중인 박 대통령, “이번 한반도 긴장 상황 해소에 중국이 건설적 역할”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09.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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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박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내외통신=여성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로 야기된 남북 긴장 상태를 해소하는데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번 한반도 긴장 상황을 해소하는 데 중국 측이 건설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북한의 DMZ 도발 사태는 언제라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여줬고, 한중 간의 전략적 협력과 한반도의 통일이 역내 평화 달성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세기 양국이 함께 겪은 환난지교의 역사가 오늘날 양국 우의의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도전을 해결하는 데도 잘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