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놀터,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놀터랑 놀며들기’ 운영
성북구 청소년놀터,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놀터랑 놀며들기’ 운영
여름방학 맞아 특색 있는 청소년 상시·특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운영, 아동인권교육 실시
아동·청소년의 놀이·쉼·배움의 놀권리 거점공간인 ‘놀터’, 성북구 내 6개소 운영
각 시설마다 창의력·사고력·예술성 계발 지원하는 놀이큐레이터 배치
12~19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사전 접수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
선착순 접수, 참여 원한다면 서둘러야...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1.07.02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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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놀터랑 놀며들기' 포스터
성북구 '놀터랑 놀며들기' 포스터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놀거리가 가득한 놀터, 나의 권리도 배워보자’라는 주제로 이번 7~8월 여름방학 두 달 간 아동·청소년 대상 청소년놀터 여름 특집 「놀터랑 놀며들기」를 진행한다.

성북구 놀권리 거점공간 ‘청소년 놀터’는 지자체 최초로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차 인증을 준비 중인 성북구에서 2017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이 누려야 할 ‘놀권리’를 위해 조성한 놀이 거점공간이다. ▲종암동 ‘ㅁㅁ(미음미음)’, ▲동선동 ‘동행라온’, ▲장위동 ‘잠시만놀다가’ 등 6개소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일부터 ‘울:섬&쉼표’ ▲<울섬 여름방학 프로젝트>의 「무비썸머데이」, ▲‘푸른마을’의 <푸른마음,푸른바다> 「씨(sea)코스터」, ▲‘성북도담’의 <도담 스마트폰 무비스쿨>을 포함해 총 19개의 특별 프로그램과 ‘잠시만놀다가’의 「잠시만 구해줘」 등 30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연극, 스마트폰 무비스쿨을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특강도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과 시설 위치 등은 성북구 청소년 놀터 홈페이지(http://play.s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성북구는 놀터에 근무 중인 18명의 놀이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이달에 아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시설 방문 청소년에게는 아동 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 여름 뭐하고 놀지 막막한 12~19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사전 접수를 통해 무료로 청소년 놀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 후 놀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놀터는 배움의 공간이자 아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놀이터”라고 강조하면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을 환경을 가까이에 조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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