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4일 '50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가격으로 2월에 이어 추가 발행
중랑구, 14일 '50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가격으로 2월에 이어 추가 발행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중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1인당 월 70만원 한도로 10% 할인받아 구입 가능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9월에서 7월로 앞당겨 발행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1.07.0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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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이 중랑구 전통시장 정육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고 있다
한 주민이 중랑구 전통시장 정육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고 있다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랑사랑상품권’의 추가 판매를 실시한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10% 할인과 30% 소득공제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상품권이다.

50억 원 규모의 이번 추가 발행은 9월 발행 예정인 상품권 중 일부를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2월 15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은 이미 4월 초 조기 판매가 완료됐을 만큼 중랑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높다.

특히 현재까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10,600여 개소가 가입을 완료해 상품권에 대한 주민의 수요와 관심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의 세 종류로 발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는 19개 상품권 어플리케이션에서 본인인증 및 결제계좌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할인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10% 할인이 적용되며 구입한 상품권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대규모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와 프랜차이즈, 연매출액 10억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우리동네 제로페이 가맹점이 궁금하다면 가맹점 찾기 앱인 ‘지맵(Z-MAP)’을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랑사랑상품권 사용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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