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 인정 않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박 대통령 "역사 인정 않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09.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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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올바른 역사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외통신=여성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역사는 유구히 흘러 영원히 남는 것이라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국 인민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현재 동북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갈등과 대립을 평화와 협력의 질서로 만들기 위해서는 역내 국가 간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것이 전제될 때 과거 역사가 남긴 상처가 치유되고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강조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태도 변화를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일각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