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뉴욕 첫일정으로 반기문 총장과 만찬…북핵 논의
박 대통령, 뉴욕 첫일정으로 반기문 총장과 만찬…북핵 논의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5.09.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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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내외통신=디지털뉴스부)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 총장과 면담 및 만찬을 가지면서 한·유엔 협력관계를 비롯해 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반 총장과의 만남은 박 대통령의 유엔 총회 공식 일정에 앞서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총회의 주요 현안과제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유엔창설 70주년,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우리나라와 유엔과의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 현안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및 안정 유지를 위한 유엔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모색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아울러, 동 면담 이후에 이어진 사무총장 주최 만찬 시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도 참석하여 우리나라와 세계은행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