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회담에서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사진:KBS캡쳐) |
(내외통신=디지털뉴스부)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美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장관은 오늘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4차 핵실험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북이 도발한다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담이 끝난 뒤 윤 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한다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이전보다 더 강한, 북한이 아플 수 밖에 없는 조치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면서 "북한은 더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노동당 창건일인 다음달 10일쯤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추석인 지난 27일에는 평양방송을 통해 로켓 발사는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 권리"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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