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영양군 일월면,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입원과 질병으로 애타는 농심, 지역공무원들 일손돕기로 어루만져
  • 김귀열 기자
  • 승인 2021.08.3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 일월면,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내외통신]김귀열기자=영양군 일월면사무소(면장 유병찬)와 재무과, 농업축산과 직원 30명은 8월 31일 갑작스런 질병으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농가에서는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외부 봉사단체나 군부대 인력 지원이 중단된 가운데 영양군 관내 공무원들이 지역별로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일손을 지원받은 도계리 조○○씨(만 76세)는 “최근 입원과 수술로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고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애만 태웠는데 관내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고추따기를 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로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날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일손돕기로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아침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