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일 70주년 열병식 우천으로 연기… 3시30분 시작예정
북한 노동당 창건일 70주년 열병식 우천으로 연기… 3시30분 시작예정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10.1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이 3시30분부터 평양에서 열린다.

(내외통신=여성훈기자)10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 취재진이 대거 평양을 방문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열병식은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보이며 외신들을 통해 많은 기사와 영상이 전 세계로 전송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의 실물과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개량된 모습이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열병식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오후 들어, 현지에서 취재 중인 중국 등 일부 외신 기자들에게 북한 시각으로 오후 3시, 즉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30분에 열병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