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미국 상대해 줄 수 있다"
北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미국 상대해 줄 수 있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5.10.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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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캡쳐)

(내외통신=디지털뉴스부)북한이 어제(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진행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어제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육·해·공군과 노농적위군 열병식과 군중시위 등을 실황 중계함으로써 김정은 체재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열병식 육성연설에서 "우리 당은 미국이 원하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다 상대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행진에서는 소형화 핵탄두를 탑재했다는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과 300㎜ 신형 방사포가 처음 공개됐고,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열병식에 처음 등장한 '핵배낭' 마크 보병부대도 다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