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대한민국 공무원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공직이야기 '공무원은 무엇으로 사는가'
[책]대한민국 공무원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공직이야기 '공무원은 무엇으로 사는가'
  • 내외통신
  • 승인 2015.10.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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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공무원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공직이야기. 저자 전만복의 '공무원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출시되었다.

(내외통신)저자 전만복은 작금의 공직사회가 온갖 부정적인 언어들로 매도되고 있는 현실 하에서도 공직의 밖에서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오직 공직만이 살길이라며 공무원이 되겠다고 목을 매다시피 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안타까워한다.

필자는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공직은 여전히 의미와 가치가 있는 직업이며, 앞으로도 공직은 영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가 변한 만큼 공무원도 변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공직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변화를 철저히 인식할 것을 주장한다. 공무원의 고용주는 대통령이나 장관이 아닌 바로 국민들이기에 공무원은 공무원다워야 함을 이야기하면서 그 어느 누구보다도 공무원만큼은 영혼이 있어야한다는 점과 공무원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강조한다.

본 책은 공직에 대한 가치와 의미, 공무원의 정도(正道)를 잘 설명하고 있어 공무원과 공직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공직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예비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길을, 현직의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자신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되새김을, 일반 국민들에게는 공직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소위 공시생(公試生)들에게 어떤 입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아니면 해 주어야 할까? 과거의 공무원들은 무엇으로 살아왔고, 지금의 공무원은 무엇으로 살고 있는가? 앞으로 후배 공무원들은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몇 가지 질문들이 필자가 글을 쓴 이유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전만복(全萬福)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초등학교 시절 농로 확장 현장에서 아버지를 잃었다. 1980년 춘천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강원대학교를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공부하고, 경희대에서 ‘미국 보건의료 개혁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재학 중 27회 행정고시 사회직류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30여 년간 보건복지 분야에서 일했다. 의료보장제도인 건강보험과 노후 소득보장제도인 국민연금의 정책 개발과 발전에 헌신해 왔다.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과 대외관계에서도 전문가로 꼽힌다.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스위스 제네바 WHO 인도지원국(EHA) 책임관, 보건복지부 한미FTA지원국장 겸 의약품분야 협상분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Minister Counselor)을 역임했다. 

2014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일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부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통령표창(1992)과 홍조근정훈장(2014)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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