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중 정상회담, 동북아 평화위한 공동선언 채택…6자회담 재개 노력
오늘 한일중 정상회담, 동북아 평화위한 공동선언 채택…6자회담 재개 노력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11.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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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와대)

(내외통신=여성훈기자)한일중 세 나라 정상이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3년 6개월 만에 정상회의를 갖고,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세 정상은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의미 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정부 간 신규 협의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3국 FTA 협상 가속화하고 전자상거래를 위해 디지털 시장을 단일화 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020년까지 3국간 인적교류를 3천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여행자 이용 편의를 돕고, 공동 프로모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늘 정상회의는 오후 2시 3분부터 3시 30분까지 87분 동안 진행됐으며, 정상회의와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세 정상은 비즈니스 서밋과 만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