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연구원’ 구축 공론화 “부상하는 K컬처, 공공 목적의 아카이빙 시급”
‘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연구원’ 구축 공론화 “부상하는 K컬처, 공공 목적의 아카이빙 시급”
  • 여성훈 기자
  • 승인 2021.10.26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 브로셔
웹 브로셔

[내외통신]여성훈 기자=BTS,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을 비롯한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가운데 공공의 이익과 문화유산화 차원에서 한국 대중문화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의 공론화 작업이 학계를 중심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전략사업단인‘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사업추진단’은 오는 10월 29일(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한국 대중문화 아카이브 구축: 기술, 제도, 추진전략>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연구원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구축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조건을 탐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SNU 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사업추진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국 대중문화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지난 2018년 개최된‘디지털 시대의 공공 영상아카이브 정책 세미나’이후 지속적으로 공론화가 시도된 주제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이며 시흥캠퍼스 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사업추진단 단장인 홍석경 교수의 주도하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학계‧방송계‧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대중문화아카이브연구원 구축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의 남다른 대중문화와 디지털문화의 발전 속에서 많은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지 못하고 분산되어 있거나 사라지고 있다.

특히 개별 방송사와 기획사, 외주 제작사 등에선 아카이브를 개별적이고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함께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