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아프리카 정상, 몰타서 난민 사태 논의
EU-아프리카 정상, 몰타서 난민 사태 논의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5.1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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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와 아프리카 정상이 만나, 몰타서 난민 사태에 대해 논의하였다.

(내외통신=디지털뉴스부)유럽연합, EU가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에 18억 유로, 2조 2천5백여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EU 28개 회원국 정상들과 난민과 관련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은 몰타 수도 발레타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그러나 일부 EU 회원국들이 아직 아프리카 협력 기금에 대한 분담금 공여를 약속하지 않았다며, 회원국들이 조속히 기금을 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지중해 난민 통제와 불법 이민자들의 본국 송환에 협조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금 지원과 입국비자 심사 완화, 송금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유럽이 자유통행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EU 외부 국경에 대한 통제를 서둘러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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