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현지시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오를리(Orly) 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내외통신=여성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총회 개회식 기조연설 등을 통해 신 기후변화 체제에 대한 협력 의지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INDC), 녹색기후기금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밝힐 예정이다.

총회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전 세계 14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미국과 중국 등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 국가 외에도 개발도상국들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INDC)를 사전에 제출해, 새로운 기후 체제 출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