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 서찰을 전하는 아이"오는 12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다!
15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 서찰을 전하는 아이"오는 12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르다!
1894년의 조선, 사람들의 최종 희망 ‘행복’을 부르는 우리의 민요
관록의 배우 김학철, 장기용 출연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
2019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가스테이지 선정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1.12.18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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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1894년, 서찰을 전하기 위해 전라도로 향하는 소년의 여정을 담은 『서찰을 전하는 아이』가 오는 12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연출가 겸 극작가, 아동문학작가인 한윤섭의 역사동화로, 보부상인 아버지를 따라 장터를 떠돌던 소년이 아버지의 죽음 이후, 중요한 서찰을 전하는 임무를 대신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세상을 바꿀 만큼 중요한 서찰을 전하기 위해 전라도로 향하는 소년의 여정을 담은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출간 당시 동학이라는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1894년 조선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그려내어 문학의 시공간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수 많은 교육기관에 필독도서로 제공되었으며, 광양시와 평택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지정도서로 선정하였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 세종도서 우수도서로 연이어 선정되며 15만명 이상의 독자층을 가진 베스트셀러로서 자리매김했다.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연출가 한윤섭이 자신의 대표작인 동명의 문학을 희곡화한 작품으로, 원작이 담고 있는 깊은 여운과 신선함을 감각적인 연출로 무대에 녹여낸다. 작품에는 역사뿐 아니라 아이가 보부상인 아버지를 따라 전국 각지의 오일장을 따라다니며 장터에서 익히게 된 ‘춘천 샘밭 타령’, ‘문경 박달나무 타령’, ‘장타령’, ‘예산 새우젓 타령’, ‘뱃노래’ 등 여러 구전민요로 1894년 조선을 살고 있는 서민들의 희망을 노래한다. 보부상 아이가 매일 귓가에 들리는 노랫가락을 하루, 이틀 중얼거리다가 익혀버렸듯 관객에게도 우리나라 구전민요를 자연스레 받아드리게 하고 마지막 ‘새야 새야 파랑새야’ 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재탄생 된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주간 작가스테이지,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 낭독극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두 번의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은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오는 12월, 에이치프로젝트 신작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서찰을 전하는’ 소년의 모습과 그 여정,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이가 보부상 아버지에게 익힌 우리의 음악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극으로 관객과 만나게 될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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