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제도’ 시행
병무청, ‘내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제도’ 시행
  • 채동환 기자
  • 승인 2015.1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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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화면 캡쳐)
(내외통신=채동환기자)병무청은 2016년도에 현역병으로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6일부터 병무청 누리집에서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병무청은 201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방식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선호하는 입영일자를 2~12월, 7~12월, 10~12월로 구분했으며, 3개의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현역병입영대상자이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3일 오후 15시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입영일자 결정은 12월 24일 전산에 의한 랜덤방식으로 정해지며, 이 때 입영부대도 함께 결정된다.

입영일자 추첨결과는 12월 24일 오후 17시부터 개인별로 문자메시지로 안내되며,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임을 입증할 금융기관 발행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하며, 해외 유학자와 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자치부 발급하는 공공아이핀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입영일자 본인선택 시 실시간으로 입영일자별 접수현황을 볼 수 있다”며 “2016년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