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2월 독립운동가·독립영웅 선정
인천보훈지청, 2월 독립운동가·독립영웅 선정
독립운동가 강기덕 선생, 전쟁영웅 여성의용군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2.02.1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정석철 기자=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이달의 독립운동가

2022년 ‘2월의 독립운동가’에는 3‧1운동과 신간회 활동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강기덕 선생’이 선정되었다.

신간회는 1927년 2월 15일 비타협적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이 연합한 좌우합작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약 150여 개의 지부를 두고 4만명의 회원이 활동한 일제시기에 가장 규모가 큰 사회운동단체였다. 강기덕 선생은 언론인으로 신간회에 참여하여 원산지회 지회장, 덕원지회 집행위원장을 지내고 1931년 신간회 전체대회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총독부 폭압정치 반대, 소작농 보호운동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2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6‧25전쟁 당시 국방의 의무가 없음에도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참전하여 간호, 정훈, 심리전, 행정, 전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여성의용군’이 선정됐다. 이러한 여성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은 창설72주년이 지난 대한민국 여군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는 물론이고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해외파병 부대까지 배치되어 활동하는 등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