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위협" 美 LA 공립학교 전면 휴교령
"폭발물 위협" 美 LA 공립학교 전면 휴교령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5.1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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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캡쳐>

(내외통신=여성훈기자)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공립학교들이 15일(현지시간) '불특정 위협'을 받고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LA인근 샌 버나디노에서 테러가 발생한지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또 위협을 받은 상황이라 LA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LA 교육청과 LA 경찰은 15일, 이메일로 학교의 안전과 관련된 위협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안전이 확실해질 때까지 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현지 언론들은 교내에 가방과 포장 형태의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에 휴교령이 내려진 것이라고 전했다.

LA 경찰은 전체 학교 캠퍼스를 수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LA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로 유치원생부터 12학년에 이르기까지 64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천 개에 가까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서 수색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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