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37차 포럼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37차 포럼
차기 정부는 항공산업을 새로운 국가 미래 산업으로 키워야
항공정비산업의 성장을 위해 항공 핵심기술 확보, 항공산업의 집적화, 전문인력 양성, 대기업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서둘러야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22.02.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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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37차 포럼 현장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37차 포럼 현장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37차 포럼 현장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제37차 포럼 현장

[내외통신]디지털 뉴스부=문재인 정부 하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의 훼손과 그 회복의 담론을 제기해 온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은 2월 23일 오후 2시 인천 카리스호텔 3층 아모리스 홀에서 ”인천발전을 위한 항공산업의 이해“를 주제로 제37차 포럼을 개최했다.

공정과 상식 포럼 회원 및 인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50 명만 참석하고 화상을 이용한 온택트(Ontact)방식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운송·물류는 산업발전의 실핏줄이자 원동력인데 인천은 육로는 물론이고, 하늘길과 바닷길이 열린 흔치 않은 물류, 운송 허브로서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도시로서 인천의 항공산업은 인천 지역사회의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의 경쟁력을 추동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된 항공산업의 위기 속에서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부가 법과 제도 개혁을 통해 항공산업기반 고도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정책을 통섭적으로 성안해 인천이 동북아는 물론 아시아의 대표적 복합운송물류도시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형 항공정책 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우리의 전자, IT, 기계,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항공산업의 글로벌 점유율은 아직 1 %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우리 항공 산업의 현황을 설명하며 항공산업을 정부가 2021년 발표한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과 로드맵“에 따라 항공산업을 발전시킬 경우 2019년 기준 고용 1만 8000명과 7조원 산업 규모에서 2035년 6만 7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26조 3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미래 주력 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해 대기업 중소기업간 동반 성장 협력 항공산업 환경을 만드는 것과 산·학·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독자기술 개발을 통한 부품 국산화와 항공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공기술교육원 이덕희 교수는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세계 5위의 공항으로 성장했지만 항공정비(MRO, Maintenance Repair Overhaul) 시설은 세계 10대 국제공항 가운데 유일하게 없다며 우리나라의 항공 정비 기반이 부족해 인천 취항 항공사들이 싱가포르와 중국 심지어 독일, 몽골 등에 항공기 정비를 위탁해 왔다”고 지적했다.

“항공정비 서비스는 항공교통 안전성, 운영효율성, 항공편 정시성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항공안전, 항공사의 취항공항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인천 공항의 여객과 물류량은 급속히 성장한 반면 뒤처진 항공정비기반으로 인한 지연과 결항이 우리의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2024년까지 인천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약 1600만㎡(480만평)규모의 MRO단지가 갖춰지면 연간 1조3000억원 규모의 해외정비 위탁 비용은 절약할 수 있겠지만 작년 국토부는 국내 항공 정비 서비스가 핵심기술과 산업의 집적화, 전문인력과 인증체계 기반의 미비로 해외 주요국가 대비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파악했다며 차기 정부는 항공정비단지 조성과 더불어 항공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항공 핵심기술 확보, 항공산업의 집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찬조발표를 통해 "인천의 인구는 300만명 이지만 인천의 공공의료 병상 수는 4.7%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인천에 공공의대를 설립을 통해 인천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수준을 개선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공정과 상식의 다음 포럼은 “다문화정책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오는 2월 24일 인사동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 홀에서 개최된다.

 

포럼 참석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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