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시행되고 있으며, 작년까지 2,781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 돼 병역이행자는 13,953명으로 나타났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3대 확인 가능한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확인서를 구비해 지방병무(지)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FAX로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은 2016년도 병역명문가는 3월 중 선정할 계획이며, 이 중 최고 병역명문가 20가문을 초청해 5월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문이 국·공립 시설 및 민간병원을 이용할 때 시설 이용료 할인 및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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