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 한신과의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치는 등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린 이대호는 이날 1안타를 기록해 연속 멀티히트 경기는 멈췄으나 지난달 23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14경기’째 이어갔다.
4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리며 시작한 연속 경기 타점 기록도 '5'로 늘렸다. 이날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9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은 팀이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뒤져 등판 기회를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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