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8일, 작년 12월 동해에서 실시한 것으로 추측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나타나는 미사일은 수직으로 높게 발사됐으며, 상당히 높게 올라갔다.
군 당국 관계자는 “북한이 작년 5월에 실시한 SLBM 발사각이 74도 였다”면서 “이번에 90도로 높아진 발사각을 관찰했을 때 기술이 어느정도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 관계자는 “북한의 SLBM 기술은 수중사출 단계 정도인 것으로 추측되고 아직 비행시험에 들어가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북한이 기술역량을 집중할 경우 3~4년 안으로 전력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내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