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위원 추천위원회 1차 회의 개최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위원 추천위원회 1차 회의 개최
  • 전병인 기자
  • 승인 2022.07.2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내외통신]전병인 기자=더불어민주당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위원 추천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20일, 첫 회의를 열고 위원 추천 절차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교육위원장이었던 유기홍 의원이 추천위원장을 맡고 박찬대 의원(간사), 도종환, 김영호, 강득구, 강민정, 권인숙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위원 추천 절차와 대략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구성 방식의 특성상 여당, 비교섭단체, 대통령실 등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 많아 구체적인 절차 및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은 국회 추천 9명, 대통령 지명 5명, 교원 관련 단체 추천 2명, 대교협, 전문대교협, 시·도지사협의체가 각각 추천하는 1명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원 구성 시 학생·청년, 학부모가 각각 2명 이상 포함되어야 하고, 특정 직역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추천 주체들 간 협의가 필수적이다.

유기홍 위원장은 “법 시행이 당장 내일임에도 정부, 여당 어디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있어 일단 야당이 시작을 했다.”라며 “2022 교육과정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교육 사안들이 많고, 교육부 기능 개편 등과도 연결되어 있어 국교위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