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 비난 내용 ‘전단 살포’
북한, 정부 비난 내용 ‘전단 살포’
  • 한병호 기자
  • 승인 2016.0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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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화면 캡쳐)
(내외통신=한병호기자)북한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서 대응하기 위해 13일, 우리 정부를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을 살포했다.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는 가로 12cm, 세로 4.5cm 크기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 패당 미친개 잡듯 때려잡자!’라는 문구와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라는 문구가 적인 전단을 살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뿌린 대남 전단이 발견된 것은 2014년 이 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서부전선 최전방 부근에 무인기를 띄웠으며, 북한의 무인기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8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이 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무인기를 띄운 의도를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