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우선
박 대통령,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우선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6.01.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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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내외통신=정영훈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각 행정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작은 빈틈이라도 방치하면 탈법과 편법비리가 확산된다”면서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도 치러야 하는 만큼 부정부패 척결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시스템을 아무리 잘 갖추어 놓아도 시행하려는 의지가 약하면 제대로된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부모가 자식을 학대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여성과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의 관심과 보호가 더 세심해져야 한다”면서 “관련부처는 가정폭력과 취약자 대상의 강력범죄를 척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법질서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으로 끌어올려도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법질서와 경제발전은 따로라고 생각할 수 없으며, 이러한 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지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