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4시간 대응 체계...신속한 현장 대처 빛났다
순천시, 24시간 대응 체계...신속한 현장 대처 빛났다
노관규 시장 밤샘 철야 근무 후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시민 불편 없도록 빠른 복구 강조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2.09.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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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노관규 순천시장은 6일 태풍 ‘힌남노’가 새벽 5시를 기해 순천을 지나감에 따라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진설명]상내 수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사진설명]상내 수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는 ‘힌남노’가 거센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이었으나 다행히도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을 보면 연향동 등 18개소에 가로수 68그루가 전복되었으나 현장 대기 중인 공무원이 출동해 빠르게 복구 중이다.

낙안면 배 낙과 현장
낙안면 배 낙과 현장

농작물 피해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 되고 있다. 해룡면 상내리의 논 10ha가 침수되고 벼가 20% 정도 쓰러졌다. 수확을 앞둔 낙안면의 배는 50ha에10~20%가 낙과되었다는 피해가 접수되었다. 

해룡면 상내리 논 침수 현장
해룡면 상내리 논 침수 현장

또 서면 구상마을 476가구가 새벽 4시 50분에 정전되었으나 현장을 지키고 있던 서면장이 신속 대응해 1시간 만에 전기가 복구되었고 송광면 우산리 국도변에 쓰러진 나무도 송광면장이 빠르게 대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해룡면 상내리 논 침수 현장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해룡면 상내리 논 침수 현장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둘러보며 “추석을 앞두고 강력한 태풍이 상륙한다는 소식에 초긴장 상태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민관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다시 한번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순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전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태풍 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고 24개 읍면동도 상황에 맞춰 신속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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