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집중호우・태풍 피해 주민 지방세 지원
시흥시, 집중호우・태풍 피해 주민 지방세 지원
  • 정석철 기자
  • 승인 2022.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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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정석철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의 집중호우 또는 태풍으로 피해를 본 시민을 위한 지방세 감면, 기한 연장, 징수 유예 등 세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집중호우·태풍 피해 주민 지방세 지원
집중호우·태풍 피해 주민 지방세 지원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또는 태풍으로 멸실·파손된 자산(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 선박)을 대체 취득하면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감면된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자산이 멸실·파손돼 2년 이내에 대체자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고, 침수피해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파손일 또는 침수일로부터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취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은 신고, 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하고, 연장 후 기한 연장 사유가 소멸하지 않으면 6개월 범위 내에서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재산세 등 부과고지 세목도 6개월 범위 내에서 고지·분할·징수유예하고, 징수유예 사유가 소멸하지 않는 경우 추가로 6개월 범위 내에서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체납자의 재산압류나 압류재산의 매각은 1년 내에서 유예한다. 이밖에 수해 피해로 조사를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다.

지방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피해사실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흥시청 납세자보호관(031-310-3669)이나 시흥시청 세정과 및 징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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