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한국 기업 아낌없는 지원 약속
모디 인도 총리, 한국 기업 아낌없는 지원 약속
인도 뭄바이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워크’전시회 열려
  • 김민아 기자
  • 승인 2016.02.15 0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TRA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한다. 13일 한국관을 방문한 모디 인도 총리를 조현 주인도한국대사가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KOTRA)
(내외통신=김민아기자)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한국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13일(토) 인도 뭄바이 반드라 쿠를라(Bandra-Kurla)전시장에서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워크’전시회가 열렸다.

13일(화)~18(목)까지 6일간 열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는 모디 총리의 경제개발 정책으로 해외 기업들의 제조 공장을 인도에 유치해 제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13일 인도 모디 총리는 한국관을 방문해 한국기업의 지원을 약속해 우리 제조 기업의 인도 진출길이 한층 넓어졌다.

‘메이크 인 인디아’는 지난 2014년 9월 발표됐으며, 인도정부는 정책의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한국관은 인도 대표기업 타타(TATA), 릴라이언스(Reliance)그룹 전시관과 함께 제 7홀에 위치해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토탈엔지니어링, 우심시스템 등 5개 중소기업과 3개 대기업 포함 총 8개사가 참가했다.

토탈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밸브를 생산하는 업체로, 두산중공업과 인도 프로젝트 시장에 동반 진출이 가능하다. 우심시스템은 프린터 전문기업으로 현재 인도 판매법인 및 생산시설을 준비 중이다.

KOTRA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량기업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관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도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는 두산중공업과 인도 자동차 시장 2위의 현대자동차, 글로벌 신제품 및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LG전자 등의 대기업들도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최동선 KOTRA 서남아시아지역본부장은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우수 제조 기업들이 인도를 아프리카나 유럽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KOTRA는 인도와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