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님은 23일 열린 ‘제52차 정기총회 및 불기 2560년 제1차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이날 자승스님은 “종단간의 다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사무처의 주요 임무다”라며 “각 종단 원장스님들을 모두 조계종 총무원장이라고 생각하고 잘 모셔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승스님은 “앞으로 사무총장인 월도 스님과 서로 논의해 종단협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성공스님은 “회장님의 말씀처럼 각 종단스님을 잘 모시겠다. 종단협이 화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공스님은 지난 1990년 혜인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해인사에서 법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이후 1993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성공스님은 2010년 마하어린이재단을 설립해 마하어린이 도서관과 마하다문화교육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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