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사퇴한 박 회장의 뒤를 이어 박정원 ㈜두산 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두산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故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박용만 현 회장이 두산그룹 회장에서 물러나고 장조카인 박정원 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두산그룹에서 공식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경영권 승계는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는 박용만 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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