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복지 최우선 시정 목표... '공존하는 양산 만들겠다' 약속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복지 최우선 시정 목표... '공존하는 양산 만들겠다' 약속
'따뜻한 교육 상생하는 양산' 공약 발표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05.2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당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2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복지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나동연 캠프>
한국당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2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복지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나동연 캠프>

(내외통신=장은영 기자)낙동강 밸트 최대 관심지역인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당 보다 후보 개인의 경험과 역량으로 승패가 좌우되는 인물 승부로 유턴하면서 후보들의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3선도전 성공 여부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한국당 나동연 후보의 "복지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존하는 양산을 만들겠다"는 공약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나동연 후보는 2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한명의 아이도 차별없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수 있는 양산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민들을 위한 복지를 최우선 시정 목표로 두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산시장 8년의 경험은 자신의 자산이자, 양산의 자산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복지와 아동 보육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공약 17개를 제시했다.

교육복지와 관련해 나 후보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양산에 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유치원·초·중·고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은 물론'친환경 먹을거리를 병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운영비 지원'과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스쿨존 차량 통행 제한 확대'시행, 안전을 위한  '학교 지킴이 강화', 방학 기간 '저소득 학생 중식 바우처 도시락 배달 사업'을 개선해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유치원·초·중·고교 전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과 연간 200억 이상 교육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통학버스 운행지원과 노후 학교 정밀 안전 진단비 지원"도 약속했다.

나동연 후보는 "아이들을 안전하고 부담 없이 키울 수 있어야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엄마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실천할 수 있는 아동보육복지도 발표했다.

8년간 정책을 입안한 책임자로서 정책의 연속성과 도덕성, 전문성, 추진력을 바탕으로 아동복지교육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양극화로 나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양산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공공어린이집과 종일 돌봄 어린이집 설치 등 보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천을 위해 "권역별 종일 돌봄 어린이집 설치 운영과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공공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으로 어린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육정책 자문위원회 설치 운영,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안전공제  단체가입 지원, 비싼 장난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여점 설치 운영, 유아 종합지원 센터 설치 운영 등 아이들 중심 교육공약"을 전면에 내건 나동연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